전주문화재단, 매주 금·토요일에 동문 골목길 미술산책 진행

2021-10-06     김영무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이하 재단)이 ‘에임리스 원더링: 동문 골목길 미술산책’을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동문길 일대에서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에림리스 원더링’은 ‘산책하듯 편안히 걷는 행위’를 뜻하며 동문길 곳곳의 문화공간을 산책하듯 둘러봄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고 침체한 동문예술거리의 문화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힐링 아트투어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이하 예경)가 주관하는 ‘미술주간 연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슨트가 함께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덧댄다. 투어코스는 교동미술관을 시작으로 백희갤러리, 동문창창, 동문길60, 동문길50(전주시민놀이터)으로 구성된 도슨트투어 프로그램과 개별 석식 후 저녁 프로그램(원데이클래스 또는 전주난장 관람 중 택1)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예약은 네이버 예약폼(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76487)을 통해 하면된다. 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동문 골목길 미술산책’ 프로그램은 동문예술거리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내 문화시설과의 협력 방안을 고민하면서 설계한 프로그램이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거리두기형 문화프로그램으로써 동문길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근대역사문화거리의 추억과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