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최다 사용처는 ‘마트’

- 재난지원금액 261억7,700만원 중 98.4%인 257억4,600만원 사용

2021-10-06     김종준 기자

군산시의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의 군산지역 지급액은 총 2617,700만원으로 이 중 98.4%2574,600만원이 사용되며 군산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시켰다.

 

재난지원금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마트로 전체의 32%826,300만원이다.

 

이어 식당 531,500만원(20.6%)과 주유소 208천만원(8.1%), 병원 17800만원(6.6%), 정육점 112,800만원(4.4%)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미용실 67,400만원, 잡화점 63,900만원, 운동용품 6300만원, 의류 58,700만원, 교육기관 34,200만원의 순서로 사용됐으며, 기타 44700만원(17.1%) 사용된 금액도 상당수를 보였다.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과 267,678명 중 261,775명에게 배부돼 97.8%의 지급률을 보였다.

 

미수령자는 5,903명으로 지난해 미수령자인 6,057명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배부를 지난 817일부터 실시해 현장 방문 68, 읍면동 주민센터 교부 4,980건 등을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