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방안 찾는다

무주군과 진안군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 원인 규명 지역추진위원회 구성해 3년간 용역 진행 도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 및 도민 건강 수준 향상 기대

2021-10-05     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도내 시군 간 건강 격차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그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도는 5일 무주군과 진안군의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에 대한 원인규명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병관리청의 용역 사업으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며  ‘지역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 지역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 3년간 추진된다.

‘건강 격차 지표’는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이다.
 
올해 원인 규명을 위한 자료 분석 및 파악을 시작으로, △2022년 추가 원인 규명 및 중재 모형 개발 △2023년 실제 중재모형 적용 및 격차 해소전략 제시를 통해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도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