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텐텐 캠페인·슬로건 공모전 진행

2021-10-05     정석현 기자

 

전주시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가 정신건강의 날(10월10일)을 맞아 오는 8일까지 텐텐 캠페인 및 슬로건 공모전 이벤트를 운영한다.

텐텐 캠페인의 경우 시민들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전주시 35개 동과 중·고등학교 8곳,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덕진공원에서 진행된다. 

‘10(열)심히 10(십)분간 마음에게 친절하기’ 슬로건이 적혀 있는 현수막 및 배너가 곳곳에 게시되며 전주수목원 방문객들에게는 리플릿이 제공된다.

또 초·중·고등학교 10개교에는 로고라이트가 설치돼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하고, 센터의 다양한 사업도 홍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슬로건 응모자 중 62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마음존중상(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2개의 슬로건의 경우 내년도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월별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3-69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태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날 이벤트를 통해 잠시나마 기분을 환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 모두가 정신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마음이 건강한 전주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음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