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지니어워즈’ 수상

“지구촌 상생 협력 위해 헌신하겠다” ESG경영 실천 …친환경 투자 확대·중소 수출기업 지원 등 공로 경제 네트워크 구축 …전담조직 신설 등 지속가능 사회 전환 기여

2021-09-29     윤동길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LS그룹 회장이 지구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했다.

지니어워즈는 상생의 정신을 기반으로 지구촌의 혁신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지니포럼은 글로벌 경제계의 리더 5명이 최종 후보 중 구자열 회장을 선정했다.

29일 전북도와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는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막한 제2회 지니포럼(GENIE Forum) 개막식에서 새로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온 공로로 구자열 회장을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구자열 회장은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친환경투자를 확대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 수출기업 지원으로 상생협력의 길을 모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회장은 또한 ESG 경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비즈니스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그는 전담조직 신설과 비전?전략 수립 등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구조적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백신접종 지원 등 민관협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지니어워즈를 수상한 구자열 회장은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는 전라북도에서 수상하게 되어 의미가 크며, 지구촌 상생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니포럼 국제조직위원회를 대표해 시상자로 나선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구촌 상생을 위해 헌신하는 더 많은 글로벌 혁신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