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시, 다음 달 31일까지 동물병원 39곳에서 반려견 2000마리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동물등록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대상, 치사율 높은 만큼 1년에 한 번씩 접종해야

2021-09-29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다음 달 31일까지 39곳의 지정 동물병원에서 반려견 2000마리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만큼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으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용은 평소 2만 원 안팎이지만 오는 31일까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약 5000원의 접종시술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광견병 예방접종이 가능한 동물병원을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한 뒤 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동물복지과(063-281-5079)로 문의하면 된다.

시 동물복지과 관계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과 동물등록을 기간 내 마쳐주길 바란다”며 “약품이 조기 품절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