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27일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막

내달 4일까지 무관중 진행…유튜브, 오마이플레이 앱 실시간 중계

2021-09-28     김진엽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승인한 2021 정향누리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27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와 정읍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학부와 일반부 55개팀 5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엘리트 대회다.

특히,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요넥스), 유연성(당진시청) 선수와 2020 도쿄 올림픽 동달리스트인 공희용(전북은행) 선수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선수들이 개인의 성장과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와 오마이플레이 앱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과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매일 경기장 내부 등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판정 결과를 제출해야 하며 대회 기간 중에도 일일 동선 점검표를 제출해야 한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최적지로서 정읍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침체한 스포츠 영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