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 안전하게 바뀐다

덕진구, 올 연말까지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사업 추진 곡선도로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선한 뒤 경사로에 있는 횡단보도 이전, 열선 설치

2021-09-23     전광훈 기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전주 인후동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가 안전하게 개선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가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견훤왕궁로)의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북초 앞 도로의 경우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임에도 불구하고 곡선도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직진하려는 운전자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이에 구는 곡선도로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선한 뒤 경사로에 있는 횡단보도의 위치를 이전키로 했다. 

또 도로 내 감지기에 연결된 장치로 눈을 녹일 수 있는 열선도 깔기로 했다.

장변호 구청장은 “동북초등학교 앞 도로 선형개선 및 열선 설치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시민 편익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도로환경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덕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