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추석 연휴 출동 건수 315건... 지난해 대비 22.8% 감소

2021-09-23     김종준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산소방서 출동 건수가 315건으로 지난해 408건 대비 22.8% 감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구조출동 건수는 140건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며, 구조 인원은 5명으로 3명 증가했다.

 

구조출동 중 82건이 벌 출동으로 벌 쏘임 및 벌집 제거 관련 출동이 크게 증가했다.

 

구급출동은 173건으로 전년 대비 40.8%가 감소했으나, 이송 인원은 183명으로 전년보다 2명 증가했다.

 

이중 코로나 환자이송 17, 심정지 출동 6건이 포함됐다. 화재는 2건 발생했지만,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면서 환자 17명이 완주생활치료센터와 남원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거나 군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전미희 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벌집제거 구조출동을 제외한 구조·구급출동이 많이 감소한 것은 각종 안전에 대한 시민 의식 향상과 연휴기간 중 특별경계근무를 통한 사전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