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 ㈜T.Y.M 2021년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전국대회 ‘최우수상’수상

2021-09-22     김명수 기자
㈜명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울산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2021년 사업주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우수 기업 ㈜명신(군산, 대표이사 이태규)과 ㈜T.Y.M(익산,(구) 동양물산, 회장 김희용)이 대·중견기업 부문과 신기술훈련 부문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매년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에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기업 중 지역대회 1위 수상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훈련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됐으나, 대회의 흥을 북돋고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에 대한 대외 확산을 위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관중이 실시간으로 대회 상황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신과 ㈜T.Y.M은 공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주훈련에 적극 참여하며 재직 근로자의 역량강화 뿐 아니라 지역 내 협력업체 및 관련 업종의 영세기업대상 훈련지원을 통해 기술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인적자원개발의 견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중견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명신은 2019년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북지역에 정착하게 됐다. 

현재는 군산형 일자리 창출, 전기자동차생산 선도 기업으로 전기자동차관련 기술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명신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군산형 일자리”중심 기업으로 향후 더 큰 역할이 기대된다.

신기술훈련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T.Y.M(구 동양물산)은 국내 농기계분야 선도 기업으로 2010년 익산공장을 신축 이전하며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자체 기술교육센터(T.T.I) 신설을 통해 본격적으로 농기계분야 기술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T.Y.M은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4차 산업 관련 농기계분야 자율주행기술 도입 훈련 실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관계자는 “사업주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일 지역 기업이 동시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직접 기업을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