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회관 신축 이전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2022년 7월 이전

2021-09-18     임재영 기자
금구면

 

김제시는 인구가 가장 많고 노후화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2022년 7월 이전한다.

그동안 토지주와 가처분권자 간 소송으로 토지매입이 늦어져 공사가 중지됐으나, 전북도 토지수용위원회 재결을 통해 토지매입비 공탁을 거쳐 9월부터 부지조성에 들어갔다.

현재 노후하고 협소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규모에 맞게 확대하는 한편, 복지회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65억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1,432㎡로 1층에는 민원실, 북카페 등이 조성되고, 2층에는 회의실, 문화센터 등을 조성한다.

복지회관은 사업비 23억원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640㎡로 1층에는 주민자치실, 탁구장 등을 조성하고, 2층에는 요가실, 체력단련실 등이 조성된다.

박준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도 2백여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5,332억원을 확보, 김제발전의 토대를 쌓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청사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유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청사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