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불나면 GS편의점 찾아 소화기 무료 사용할 수 있어

2021-09-18     임재영 기자

 

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가 앞으로 불이 나면 가까운 GS편의점에 있는 소화기를 쓰면 된다고 밝혔다.

방호구조과에 따르면 이는 소방청과 GS리테일의 업무협약에 따라 편의점 소화기 우선 제공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김제소방서는 김제시에 GS편의점 13곳이 있으며,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한 곳이 많아 도로변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자동차 화재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또한 앞으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화에 GS25편의점의 소화기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편의점 점주가 GS25 본사로 연락하거나 관할 소방서로 연락하면 관할 소방서에서 직접 사용한 소화기 회수와 교체를 해준다.

전두표 서장은 “시민 누구나 GS25 편의점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초기 진화를 할 수 있어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