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무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앞장

유진섭 시장, 생필품 제수용품 등 구입…노인장애인시설 전달

2021-09-17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인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진섭 시장은 간부공원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샘고을시장과 연지시장을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위로 격려했다.

또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노인장애인시설 3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도 전통시장의 적극적인 이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샘고을·연지·신태인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예방 등 자체점검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추석맞이 대청소의 날 운영과 상인교육을 통한 고객서비스 마인드 함양, 물가안정 자체 관리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우리 고유의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은 골목상권의 뿌리요 서민경제의 기반이다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