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드코로나TF 1차 회의 개최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전환에 기여

2021-09-16     이민영 기자

민주당은 16일 오전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당내 위드코로나TF 1차 회의를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관한 내용을 협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첫 회의인 만큼 단장에 김성환 의원이, 간사에 신현영 의원이 각각 맡았다고 소개하면서 참석 위원을 개별적으로 인사했다.

그는 “완전 접종률 80% 수준에 있는 국가 사이엔 이미 위드코로나 정책을 검토하고 있거나 전환하고 있다”며,

“국민 70%가 위드코로나 전환에 찬성한다는 중수본 조사결과도 있다. 우리도 늦지 않게 준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위드코로나 대책 TF를 만들어서 활동 시작했디”고 밝혔다.

김성환 단장은 “추석 전까지 70% 접종하고, 10월 중순까지 2차 접종하면 면역력이 생기는 2주까지로써 10월말이면 2차 접종 7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통계 기준으로 보면 10월말 정도면 확진자수가 상당하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피로감을)감안해서 거리두기와 방역체계 중심에서 치명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게 큰 기조인 것 같다”며, “이 부분을 원만하게 하는 게 우리 TF의 역할”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는“국회 특위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며, “숙제가 크고 대한민국 2년간 코로나로 몸살 앓았는데 우리 TF가 단계적 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책임에 대해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