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남원시로 오세요

동충동 사회단체협의회 남원 주소갖기 캠페인 펼쳐

2021-09-17     천희철 기자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은영)는 16일 시외버스터미널 등 시내 일원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타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충동 자치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입 지원시책을 홍보하면서 남원시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간 동충동은 캠페인 이외에도 유관기관 방문과 통장회의 및 사회단체 간담회, 동사무소 방문 민원인에게 리플랫 배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미전입자 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행사에 참석한 김천수 자치발전협의회장은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에 인구 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인구증가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입인구 늘리기에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동충동 통장단협의회와 남 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인구문제 심각성을 공감하고 통장들과 지도자들이 대표 홍보대사가 되어 주변이웃 중 미전입자가 실거주지에 주소갖기 등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알려주며 남원시 주소 갖기 운동을 전파하기로 했다.

김은영 동충동장은 “평소 시정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에 대단히 감사하며, 이번 인구 늘리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기업체 임직원 남원시 주소 갖기 운동, 미전입 세대 발굴, 지역 내 유관기관을 통한 전입 유도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인구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