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박물관, 30일까지 '동행展' 개최

2021-09-15     김영무 기자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홍찬석)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동행展’에 전북대 직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북대는 지역민들과 문화예술 공간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작품 세계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展의 일환으로 델로스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 데 이어 ‘나도 작가다’라는 전시를 통해 전북대 여교수회와 직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나도 작가다’ 릴레이 전시 두 번째 마당은 전북대 직원들의 참신한 작품으로 채워졌다. 16일부터 30일까지 박물관 중앙홀에서 그림과 서예, 사진,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북대 구성원 전체의 화합과 소통을 목표로 작품이 모아졌다.

누구나 작가가 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낸 이번 전시는 지역민 등의 참여 독려를 위해 우선 대학 구성원부터 시작해 앞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찬석 전북대박물관장은 “대학 박물관의 문화 예술 공간을 지역민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아 동행 전을 연이어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나누고 전북대박물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