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 고구마 나눔행사

맛있는 고구마로 이웃사랑을 나눠요

2021-09-15     임재영 기자

 

김제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승일)는 지난 14일 ‘사랑의 고구마 나눔행사’를 가졌다.

고구마 나눔은 금구면이 지역환경에 걸맞은 작물을 선정, 재배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지역특색사업으로 매년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금구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서면 은교리에 위치한 텃밭 약 1,322m2에 밤고구마 15,000순을 식재하고 5개월만에 직접 수확한 후 10kg단위로 고구마를 포장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승일 위원장은 “매년 명절에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금구면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크고 작은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철 금구면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는데 이번 사랑의 고구마 나눔행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맛있는 고구마를 드시고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