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작

2021-09-15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14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 받는 것이다.

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8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로 4가 백신을 접종하며, 접종 기간은 2022430일까지다.

예방접종을 처음하거나 과거 1회만 접종한 대상자는 이 기간 동안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있는 만9~13세 어린이 경우 1012일부터 2022228일까지 1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 의료기관 방문 시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또는 고운맘 카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사업 초기에 접종자가 집중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1012일부터 만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로 나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동시 진행으로 의사 1인당 접종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토록 안내하고 있다.

접종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연령별 민간위탁 의료기관 접종 일정은 정읍시보건소(539-6118~9)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접종이 동시에 시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