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구, 추석연휴 교통·환경 등 종합상황실 운영

2021-09-14     정석현 기자

전주시 완산구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코로나19 걱정과 생활불편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산구는 코로나19 방역, 교통, 환경, 가로 정비, 이웃사랑, 경제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중점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특히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유흥주점, 음식점,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점검하는 동시에 교통안전시설 정비 및 사고다발지역 시설보완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총괄지원반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꾸려 총 110명이 상황근무를 유지키로 했다. 또 19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재택근무 조를 편성·운영해 생활민원 처리에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 행정력을 쏟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교통, 도로 등 시민불편 사항을 공백 없이 처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