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재야행, 근대문화유산 활용 색다른 추억 선사

- 30여가지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 진행

2021-09-14     김종준 기자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지난 9~113일간에 걸쳐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야행은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군산 내항 및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8가지 야간형 테마를 주제로 30여가지의 다채로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공연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개막공연 생략, 공연 프로그램 무관중 생중계 운영, 체험프로그램 온라인 전환 등 대면프로그램의 비중을 축소하고 비대면(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행했다.

 

채왕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문화재야행을 통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군산문화재야행이 전국 최고의 야간형 문화향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까지 치러진 현장 프로그램 이외에도 군산문화재야행 N행시 대회’, ‘내가 만든 문화재교구 뽐내등의 일부 온라인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