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상동-고부면, 추석맞이 ‘나눔 릴레이’

2021-09-14     김진엽 기자

추석명절을 맞아 정읍시 내장상동주민센터(동장 한상민)와 고부면행정복지센터(면장 강인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내장상동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만) 위원들은 지난 12일 휴일임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어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상민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부면행정복지센터는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림센터, 정읍희망지킴이와 함께 소외계층 120세대에게 개당 55000원 상당의 굴비세트를 전달했다.

굴비 세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660만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고부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도 이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15가구에 돼지고기와 김치를 전달했다.

강인식 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나눔이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면민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