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국 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 개최

2021-09-13     김영무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가 ‘친밀감을 이용한 그루밍 성범죄의 덫’ 이라는 주제로 전국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전국 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은 당해년도 젠더 이슈를 선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전국 10개 성평등교육진흥협의회와 공동협력하는 ‘실질적인 성평등 가치확산과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단위로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아동·청소년과 부모 세대 등 30여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그루밍 성범죄 예방과 대처 및 처벌에 관한 적극적인 조치와 신속한 대응, 보호할 방법 등에 대한 권일용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이윤애 센터장은 “강압적이어야만 성범죄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에는 뚜렷하게 티가 나는 범죄 행위가 줄고 있다”며 “고도화 된 성범죄를 미리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그루밍 성범죄 및 심리적 지배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