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에 추석 선물 전달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추석맞이 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 진행 학교 밖 청소년 182명 대상으로 만두와 모둠전 등 농산물과 마스크 후원

2021-09-13     전광훈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가 학교 밖 청소년 182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3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는 주제로 추진된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구성한 만두와 모둠전 등 우리지역 농산물과 ‘함께 타는 버스 시민연대’에서 후원받은 KF94 마스크 등이 전달됐다. 

센터는 또 학교 밖 청소년이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감사카드를 전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등을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리는 공모전도 열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추석을 앞두고 급식 키트가 배송돼 추석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뻤다”며 “보내주신 신선한 식재료로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꿈드림 딜리버리 키트가 추석을 맞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