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국토부 장관에 지역 현안 요청

도시재생, 전주역세권 개발, 제5차 국도·국지도 등

2021-09-11     이민영 기자

국회 김윤덕 의원(전주 갑, 국토위)은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김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을 연달아 만나, 전북에서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을 점검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노 장관과의 면담에서“전북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그린뉴딜 1번지인 만큼 예정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과감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 관련 사업과 전주역 규모 확대를 포함한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전북이 최근 8개 노선 일괄예타 통과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제5차 국도·국지도 관련 노선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22년 예산 반영 및 조속추진을 요청했고, 남은 비예타 노선사업도 꼭 반영돼 전북도민들께 보다 안전한 교통과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어 김 사장과의 면담에서, 김 의원은“우리 고장에서 추진되는 LH공사사업에 대해 지역업체들의 참여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요청하고, 평화주공 4단지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고령자 복지주택’의 조속한 건립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형욱 장관은“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의 관점에서 국가중장기 SOC사업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했으며,“전주시에 들어서는‘고령자 복지주택’의 경우 국토부와 LH가 함께 공동으로 건립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