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민공동체를 위한 심화교육

‘공동체 성장학교’ 개강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을 위한 방향 모색

2021-09-10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공익활동가와 주민공동체를 위한 심화교육 ‘공동체성장학교’가 지난 9일, 남원시장과 각 공동체 리더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

총 3차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공동체를 꿈꾸고 설계하다’라는 목표로 ▲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을 위한 비영리모금 기획 및 실무 전략 ▲ 비영리모금으로 공간, 문화 컨텐츠, 로컬 상품 제작을 운영한 남원지역 활동 사례 ▲ 덕과면 도촌마을 및 솔바람권역 마을활동 견학에 대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남원시는 2020년부터 주민자치 교육 심화단계인 ‘공동체성장학교’를 개설해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시민 대표와 남원지역 교육공동체, 시민환경단체, 사회복지단체 등의 활동가들을 위한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주민제안공모사업 팀 대표들, 사단법인 시민공감, 오순도순사회적협동조합, 도통동 마을계획단, 남원사회복지관, 지리산생명연대, 대강면 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단 등이 함께 해 공익 모금활동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과 조직의 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하고, 2021년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호암서원을 활용한 마을 활동을 전개하는 덕과면 도촌마을 현장에 방문해 공동체 리더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