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청년 ‘익산형근로청년수당’ 지급

2021-09-09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익산형근로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약 22천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745명의 익산청년들에게 지급되는 이번 근로청년수당은 전액 시비로 8월분에 해당하며, 1인당 30만원씩 10일 개인별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급되는 수당은 관내 중소기업이나 영세한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일하며 별다른 명절 상여금을 받지 못했던 청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익산형근로청년수당은 10일까지 2차 모집중이며 250여명정도 추가 선정한다.

대상자는 제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순, 급여가 낮은 순, 유사 지원 사업을 받지 않은 순으로 선정된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유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도 해당 사업이 종료되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18~39세 이하 익산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익산 내 중소기업 동일 사업장에서(소상공인 사업장 포함) 1년 이상 근무중이고, 월 평균 급여가 세전 270만원 미만, 35 시간 이상 근로자여야 한다.

신청 방법은 10일까지 열흘 간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방문신청하며, 10일 우체국소인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10월 중 결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 www.youthforest.ik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익산시청 대표전화, 청년센터 청숲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익산형근로청년수당으로 익산시를 선택한 것에 대한 작은 보람을 느끼기 바란다면서 익산 청년들이 대도시 부럽지 않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