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도 무주 반딧불 농 · 특산물로

9.9.~10. 군청 후정서 직거래장터 열려

2021-09-08     한용성 기자


무주군은 9일부터 10일까지 군청 후정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무주에서 생산된 농 · 특산물을 홍보 · 판매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반딧불유통사업단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사과, 포도, 복숭아, 도라지, 더덕, 버섯류, 머루와인 등 3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열심히 땀 흘려 농사지은 자식 같은 농산물을 가지고 나왔다”라며 “맛있다, 상품 좋다, 역시 반딧불 농 · 특산물이다라는 찬사를 받을 자신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행사기간 중에 선물용 물건을 구입해 택배를 신청하면 배송비를 지원하며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또 참여 농가에게는 포장지와 부스 설치를 지원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팀 신재원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돕고 군민을 비롯한 우리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월등한 반딧불 농 · 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라며 “상품별로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추석선물이나 제수용품을 구입하시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레일 유통 용산역사(9.1.~10. 08:00~22:00)를 비롯해 반디랜드(주말장터_9.11.~12. 10:00~17:00)에도 반딧불 농 ·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