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2021-09-07     김진엽 기자

정읍시 칠보면사무소(면장 이정관)가 지난 4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칠보면사무소 직원들과 채움늘봉사단(회장 이복래), 칠보자율방범대(대장 정태기) 등은 쓰레기 수거와 도배·장판을 시공하고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거동 불편과 알코올 등의 문제로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해 집 안팎이 쓰레기 더미로 뒤덮여 있고 도배와 장판이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또한 유기묘들의 배설물이 집안에 가득 차 악취가 심해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정관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돕는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