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2년 신규 혁신학교 공모

2021-09-06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2년 운영되는 신규 혁신 학교를 공모한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10일까지 도내 유치원 3교, 초 11교, 중 7교, 고 2교 등 총 23개교를 대상으로 방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14일 선정 협의와 24일 혁신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초 혁신학교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한 의지와 실천 정도,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정도,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운영 역량 및 의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정도와 형태, 학교업무 최적화 실천 정도,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 구현 여부 및 향후 계획 등을 심사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혁신 더하기 학교는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과정(학교교과목) 개발 또는 지역혁신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서 교육과정 혁신과 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연대와 협력의 교육활동 노력이 포함돼야 한다. 2022년 지정 혁신학교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9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신규 혁신학교 심사를 통해 혁신교육의 본질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학교가 공교육 혁신의 모델로 성장한만큼 교육과정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운영되는 혁신학교는 모두 92개교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