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차질없이 지급하겠다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정부 대응책으로 마련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정부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급되는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은 온라인의 경우 2021.9.6.(월)~10.29(금)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은 9.13.(월)~10.29.(금)까지다.
2021.6.30. 주민등록 기준과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이하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1인당 25만 원(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원금을 받게 되나, 고액자산가(재산이 9억 원 이하 또는 가구 구성원의 2020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 초과)는 제외대상이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앱에서 신청하면 다음날 지원금이 충전되고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신청자 ‘본인명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방문 신청)은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신청하면, 대상자는 선불카드로 즉시 지급받게 된다.
대리 신청은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읍면 맞춤형복지팀은 장애인,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 시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하여 주민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무주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업종 제한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범위다. 군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잔액 환급은 불가능함에 따라 기한 내 전액 소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액 소비할 것을 주문했다.
사회복지과 강미경 과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이루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