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고순대 12지구대, 고속도로 음주운전 일제단속 실시

2021-09-02     전광훈 기자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2지구대(대장 정기욱)가 2일 서해안선과 호남선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에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신형 음주운전 단속감지기’가 사용됐다.

그간 사용됐던 비접촉감지기는 차량내 알콜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감지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신형 음주감지기는 센서를 전기화학식으로 바꾸고, 공기흡입 모터를 내장해 감지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도내 일평균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일평균 11.3명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주요 톨게이트에서 음주 일제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기욱 12지구대장은 “가을행락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음주운전 차량의 고속도로상 운행가능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준수를 당부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