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 소외계층 위한 성금 전주시에 기탁

2021-09-02     전광훈 기자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유명석)가 2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완산구 일원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지역발전 현안을 해결하고자 지난 2009년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90명의 회원이 매년 장학금 지급, 명절 이웃돕기, 삼천천 및 신시가지 등 환경정화 운동, 노인 삼계탕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유명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성금을 모았다”며 “힘든 상황일지라도 서로 도우며 힘을 합쳐 코로나를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재화 시 생활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