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AR·VR 활용한 메타버스 선도대학 잰걸음

2021-09-02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는 새로운 미래 교육패러다임 변화와 메타버스 시대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원광대는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AR·VR·MR 체험실 등을 설치해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수업의 질적 개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창의공과대학 2층에 200규모의 AR·VR 전용 강의실을 추가로 구축했다.

원광대는 실감형 교육용 콘텐츠 활용 분야 발굴을 위해 20192, 20205건 등 총 7건의 AR/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데 이어 6건을 추가 개발 중이며, 의학, 공학, 인문학, 예체능 등 다양한 전공과 실험실습 과목뿐만 아니라 학문 간 융·복합으로 교수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수법 쇄신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콘텐츠를 실험하고, 연구개발 및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첨단 시스템을 일반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영식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선도적인 AR·VR 관련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재학생, 신입생,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각적 학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원광대가 향후 국내 교육 영역의 메타버스 시대를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