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익산서 개막

2021-09-02     정영안 기자

 

58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일부터 오는 1031일까지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전북 도내 시군에서 경기들을 분산해 개최된다.

천년숨결 익산에서 하나되라 전라북도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방역을 최우선해 개폐회식과 종합시상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학생부를 제외한 일반부 경기만 진행된다.

익산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민체전인 만큼 무엇보다도 방역에 중점을 둔 안전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기 전후로 경기장 시설과 운동기구를 소독하고, 경기 참가자는 72시간 이내 PCR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한다.

경기장은 음성으로 확인된 선수, 심판, 운영요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손목밴드를 배부하여 통제를 강화하고 출입시 발열체크, 출입명부(안심 콜) 작성, 마스크 상시착용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 선수단 현장격려 및 응원 등의 자체 행사도 자제해 주길 권고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치러지는 도민체전인 만큼 전북 도민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