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내년에 매력적인 축제 선보이겠다

9월 월례조회 통해 반딧불축제 취소 아쉬움 전해

2021-09-01     한용성 기자

황인홍 무주군수가 무주의 브랜드와 경쟁력은 반딧불이와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내년에는 매력적인 무주, 멋진 축제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월 월례조회를 방송으로 대체하며 현안 업무들을 공유한 자리에서다. 

황 군수는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그동안 반딧불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해 온 시간과 정성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라며 “반딧불이에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내년에 더 많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황 군수는 또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까지는 어렵지만 다함께 감내하고 견뎌야 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추석명절 역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밥상물가가 크게 올라 군민들의 생활이 팍팍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스럽고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농축산물을 비롯해 군민들 일상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생활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황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재난안전시스템 보완 △2022 시책 발굴 및 2차 추경 신속 집행 △수확기 농산물 생산유통판매 관리 만전 △일하는 공직자 자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군수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때 민원인과 대화를 자주해서 민원인과의 소통의 폭을 높이자”라며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점검하고 신속 정확하게 답을 줘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