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살리기 장수군 네트워크 '폐농약빈병 분리수거 활동' 진행

2021-09-01     이재엽 기자

강살리기 장수군 네트워크는 지난 30일 잔류농약에 의한 토양?하천오염 방지를 위해 폐농약병 분리수거를 진행했다. 
이번 분리수거는 지난 7월 이후 약 한달여 만에 재추진됐으며 관내 800여 과수농가가 함께 동참해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서는 사과영농조합에 설치된 폐농약빈병 분리수거함과 주변에 방치돼있는 생활쓰레기, 농약빈병 및 각종 사과영양첨가제 봉투 등 약 2.5톤을 집중 분리수거했다. 
또한 관내 과수, 일반농업인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조합원들에게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와 폐농약빈병 배출요령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이순창 사무국장은 “잔류농약은 토양과 하천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청정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폐농약빈병 분리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철 환경위생과장은 “천혜의 자연을 갖춘 장수군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폐농약빈병, 영농폐기물 등을 지속적으로 수거 및 분리수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