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식문화 기초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2021-09-01     김태인 기자

진안군은 1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진안 음식 문화 가치를 진작하고, 치유힐링 관광 추진의 기초가 될 ‘진안고원 식문화 기초조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진안 산골음식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음식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련 국·실·과장, 용역사, 군민 등 15여명이 참석해 용역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역 총괄 기관인 엔씨글로벌 함한희 대표가 지난 2월 용역 착수 후 진안군 관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음식에 대한 인터뷰와 시연, 재연 등을 통해 진안 음식 문화에 대해 조사해 진안 식문화의 주요 특징, 유형 등의 자료를 발굴 및 기록화를 시행한 최종 결과를 보고했다.  
더불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 조사에서 발굴된 일상 산골음식과 요리스터디로 탄생한 산골애찬, 상품화가 가능한 밀키트 전시회까지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인 진안고원 웰빙산골음식 세계화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골애찬’ 브랜드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용역은 치유힐링 명품관광지 진안! 도약을 위한 발돋움이다”며 “진안고원 웰빙산골음식과 관광자원을 함께 연계하여 진안을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