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출범…본격 활동 시작

2021-08-31     김진엽 기자

정읍시에 산재한 유·무형 문화유산과 현재는 미지정 문화재이지만 향후 정읍의 미래문화유산로 등록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자원을 지키기 위한 정읍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출범했다.

지난 30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진섭 시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과 기시재 운영위원장, 김호태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참석했다.

문화재지킴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정화에서부터 문화재 보존과 정책제안 등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홍보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

유진섭 시장은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정읍경찰서, 정읍의 각 고등학교, 문화관광해설사 그룹 등 민관이 협력하는 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발대를 축하드린다앞으로 지역 문화유산과 미래유산 지킴이로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응원의 인삿말을 전했다.

이용찬 초대회장은 그동안 정읍에서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부진했었던 만큼 뒤늦게 출발하는 정읍문화재지킴이단체와 각급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학교별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발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지난 2018년 서울 경복궁 수정전 앞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화재지킴이 활동으로 기억되는 622일을 문화재지킴이날로 선포하고, 2019622일 정읍 내장산에서 역사적인 첫 기념식을 가진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