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우수 아파트에 인센티브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6개 우수 공동주택 선정 인센티브로 종량제 봉투 지급 예정

2021-08-31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잘 하는 아파트에 인센티브로 종량제봉투를 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315단지가 대상이다.

시가 재활용품 분리주택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키로 한 것은 공동주택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개정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야 하지만 여전히 기존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 2개소, 우수 4개소, 장려 10개소 등 총 16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등급에 따라 각각 500매, 250매, 100매의 종량제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우유팩, 건전지, 아이스팩) 화장지 교환사업 △취약지 분리배출 시설개선 공동집하장 설치 사업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 및 수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깨끄미 사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홍보 및 분리수거 개선을 위한 자원관리도우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미영 시 청소지원과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고, 고품질의 재활용품이 수거돼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