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통합돌봄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전주시, 통합돌봄 사업 통해 고독사 예방 안심 서비스, 원격진료 등 비대면 돌봄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전주형 돌봄 안전망 구축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큰 힘 시,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 3년차 맞아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 등 탄탄한 체계 갖출 계획

2021-08-31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전주'를 만들고자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형 통합돌봄 사업이 바로 그 것.

이와 관련해 시는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 △통합돌봄서포터즈(노인일자리) △고독사 예방 안심앱 서비스 △스마트 돌봄 플랫폼 사업 등을 추진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현재 건강보험공단과 보건소 등 전문 퇴직 인력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통합돌봄 서포터즈 사업을 발굴, 노인들의 건강지킴이와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시에 맞춤형 돌봄기관, 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34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간지원단과 함께 촘촘한 민·관 협력형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전주형 통합돌봄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 교육에서부터 방문진료에 이르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고독사 등 홀로 방치되는 이웃이 없도록 비대면 서비스 발굴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는 기존 통합돌봄 대상인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뿐 아니라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주형 돌봄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춘배 시 통합돌봄과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주형 통합돌봄 안전망 강화에 온 힘을 쏟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통합돌봄 선도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