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석에서 편안히 식사하세요’

- 군산시, 음식점 500여개소 백신접종 완료석 표식 지원사업 추진

2021-08-3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관내 음식점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석 표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이용 편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음식점 영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음식점의 경우 4인 이상 식사 모임에 대한 수많은 민원이 제기돼 음식점주 입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해당 테이블에 대한 표식 지원으로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인원 제한 없이 백신접종 완료 확인석을 이용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자의 경우 음식점에 어플리케이션 및 접종증명서 등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 사업은 안심식당·모범음식점·맛집 등 지정 음식점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되 기타 업소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팩스(454-4279) 또는 위생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찬 위생행정과장은 이 사업이 도입될 경우 코로나 상황에서 음식점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