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원 확대

2021-08-31     정영안 기자

익산시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를 위해 민간 감시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이달에 9명을 충원해 총 16명을 4개조로 확충해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

민간 감시원은 지역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역 환경 민원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마을의 환경민원 접수 창구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맞춰 5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 전반으로 예방·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 감시원들은 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와 정상 시행 여부 감시, 미세먼지 대책 추진 관련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 지원에 나선다.

대기·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환경오염행위 감시, 불법 소각 행위 감시,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약 120여건을 적발해 사안에 따라 현지 계도를 하거나 관련 부서에 이관해 단속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지원 사업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관리·감시가 조속히 이뤄져, 시 전반의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쾌적한 익산시의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