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센터, 부부교육

2021-08-30     임동갑 기자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지난 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부부교육은 30~40대 부부 10쌍이 참여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부부간 갈등을 줄여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첫 번째 교육은 가족생애주기에 맞는 부부역할 이해와 부부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는 부부의 가치 찾기 교육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다.

 

이후 부부간 갈등 조정과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하기 교육을 진행해 부부의 서로 다른 감정을 읽고 이해하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더해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가족이 숲체험을 함께하며 부부는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배우자와 함께 가장 나답게 사는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정을 위해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부는 “부부를 위한 교육이라 공감대 형성이 잘 이루어져 분위기가 편안했고 부부교육을 통해 우리 부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원 센터장은 “‘부부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가족, 행복한 가족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