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합계출산율,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 기록

- 군산 상생형 일자리사업 등 선제적인 육아정책 추진

2021-08-28     김종준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합계출산율에서 군산시의 2020년 합계출산율이 0.954로 전국 0.837, 전북 0.909 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줄고, 결혼 및 출산이 급격히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군산의 출산율은 감소세가 상당히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군산 상생형 일자리 청년취업 여건 개선 및 산단 활성화, 무료 영유아 보험 제공, 산후조리 비용 지원 등 시 자체 사업을 통한 선제적인 육아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육아정책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출생신고 시 원스톱 서비스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육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군산시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