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배달서비스 연중 운영 호응

- 농기계도 배달되는 시대... 농작업 효율 향상 기대

2021-08-26     김종준 기자

군산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업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연중 시행중인 임대 농기계 배달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농기센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인을 비롯한 고령농, 영세농 등의 농기계 수요에 발맞춰 지난 2018년부터 관리기, 콩 탈곡기 등 자주 사용되는 12종의 농기계를 최대 3만원에 대여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를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주고 농작업 후 전화 한 통이면 회수까지 해주는 임대 농기계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달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기종은 자체 동력으로 이동 가능한 굴삭기, 트랙터 등과 부착용 작업기, 배달용 1톤 차량에 탑재 불가능한 농기계 등이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정면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만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농기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연말까지 임대료 50% 인하, 농번기 휴일근무 실시, 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 장비 중 위험빈도가 높은 기종 및 자주식 농기계(35166)에 대해 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임대 및 배달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지원계(063-454-5236)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