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원어민 화상 강의

2008-12-17     전민일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도내 초·중학교 47교에서  15일부터 내년 5월까지(16주간)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산어촌 도서벽지 지역의 원어민 접근성 강화를 통한 영어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 사업은 해외형과 국내형 두 가지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형은 미국의 전·현직 교사와 직접 화상으로 연결하여 강의가 이루어지며, 국내형은 해외형과 같은 콘테츠를 가지고 전북교육정보과학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교육청소속 원어민 교사가 강의를 담당한다.
  또한 해외형은 1인 1pc형으로 학생 개인별 컴퓨터에서 반당 15명이 동시에 미국 미시간주 소속의 현영어교사와 동시에 접속해 수업을 진행하고, 국내형은 반당 10명이 공동마이크와 카메라를 사용하여 수업을 하는 등 다양한 유형으로 시범 실시하고 그 사업 효과를 비교분석하여 향후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 사업의 방향을 결정지을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화상강의를 실시하기 위하여 대상학교에 PC, PC카메라, 해드셋, 코덱 등 화상강의에 필요한 시설구축비 및 한국인 영어교사 지도 수당 등 각 학교에 1,500만원 내외를 지원했다.
도내 원격화상강의 국내형 : 21개교(초 12교, 중 9교)은
진북초, 장계초, 전주중앙초, 만수초, 성산초, 황등남초, 오산초, 칠보초, 남원왕치초, 주천초, 봉암초, 전주서문초, 영선중, 신일중, 곤지중, 입암중, 무주중, 용북중, 복흥중, 금산중, 소양중이고
해외형은 26개교(초 10교, 중 16교)
금암초, 이리서초, 이평초, 진봉초, 남관초, 마령초, 괴목초, 원촌초, 동호초, 백룡초, 전주중, 효정중, 완산중, 영등중, 배영중, 학산중, 산내중, 청하중, 진안중, 장계중, 지사중, 순창중, 고창남중, 고창북중, 산서중, 부안여중이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