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기둥도서관, 주말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다음 달 4일부터 12월 4일까지 책기둥도서관서 매주 토요일마다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구연 기법 등 활용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 진행

2021-08-20     전광훈 기자

 

전주시가 다음 달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청 내 책기둥도서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책놀이 전문가인 최명숙·박명분 강사와 함께 △이름 꾸미고 새로운 단어 찾아보기 △나도 디자이너 △솟대 만들어 소원 빌기 △몸으로 말해요 등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구연 기법을 활용해 실감 나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책기둥도서관(완산구 노송광장로 10)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30-1845)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락기 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읽기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책놀이로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