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앗아가는 교통사고 함께 줄여나가요”

전주시·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교통문화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기별로 간담회 갖기로, 피해 지원방안도 논의 교통사고로 중증장애 입은 취약계층 100가구 찾아 6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 전달

2021-08-20     전광훈 기자

지역 봉사단체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불을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강신성)가 20일 각 기관 봉사단체인 전주시 안전보안관(단장 김인순)과 (사)희망VORA(전북지역 단장 이종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협력하고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반기별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으며, 교통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교통사고로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6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김칠현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최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해 중증장애를 입은 취약계층에 이불을 지원해주신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