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공영주차장 고장 즉시 비상 출차 가능” 전주시설공단 시스템 개선

주차장 출구 차단기에 수동 작동 키 박스 설치…이용객이 직접 개방 가능

2021-08-20     전광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우)이 무인 주차장 시스템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즉시 차량이 출차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주차장 출구 차단기 안에 수동으로 작동하는 키 박스를 설치, 원격제어가 불가능할 경우 이용객이 직접 키 박스를 개방해 차단기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출자 지원도 가능한데 통합관제센터(063-239-2767~69)로 연락하면 된다.

조병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속적인 현장 개선을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권역 공영주차장 가운데 20개 주차장은 관리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연중무휴로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