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국내 풋살 최강자 우뚝

2008-12-17     전민일보
우석대  풋살부(감독 이영진)가 국내 풋살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1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배 한·일 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일본 간또리그 초청 팀과 올 전국대회 우승 및 준우승을 한 7개 팀 등 모두 8개팀이 참가한 왕중왕전으로 명실공ㅣ 국내 풋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 130R팀을 2대 0으로 물리친 우석대는 여세를 몰아 송파 풋살팀(1:0), 용인풋살팀(3:1)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강동 풋살팀을  13대 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우석대학교 풋살부는 2008년 5월 회장배 우승을 시작으로 5+1 퓨전사커, 클럽리그, 한·일 풋살대회 등을 석권하며, 전국대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영진 감독은 “지난해까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9년도에  기량이 뛰어난 12명의 신입생이 입학함으로써 선수층이 한결 두터워진데다 하면 된다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어우러져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